브레드보드에 점퍼선으로 임시회로를 구성하는 것은 실습에는 간편하지만 조금만 잘못 움직여도 선이 뽑히거나 접촉불량이 발생하는 등 내구성이 없다. 그래서 실제 사용하는 기기 회로로 제작하려면 튼튼하게 납땜작업을 해야 한다.

 

동일한 회로를 대량으로 제작할 때에는 배선까지 미리 연결된 형태의 전용PCB를 설계해서 제작해야 하지만, 한두개 시험적으로 제작할 때에는 만능기판을 활용해서 수작업으로 전선 납땜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만능기판의 종류 :

 

- 크기는 2x8cm 작은 사이즈에서 15x20cm 까지 다양한 크기들이 있으므로 회로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기판 소재에 따라 페놀 수지형과 에폭시 형이 있고, 한 쪽면에서만 납땜 가능한 단면형과 양쪽 아무곳에서나 납땜가능한 양면형이 있는데 페놀수지 단면형이 저렴하고 에폭시 양면형이 조금 더 비싸다.

 

 

 

 

 

 

 

다음과 같이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어 가위로 임의대로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만능기판도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브레드보드와 똑같이 생긴 만능기판도 있는데, 브레드보드에서 구성했던 임시회로 모양 그대로 납땜을 할 수 있고 전원용 라인이 길게 연결되어 있어 브레드보드의 장점을 살릴 수도 있다.

 

 

 

 

 사용방법

 

1) 부품의 배치 : 양면기판 위에 연결하고자 하는 부품들을 배치해서 꽂아 본다. 부픔의 배치 모양에 따라 배선 연결작업이 복잡해 질 수도 있고 단순해질 수도 있으므로 부품 배치 모양을 잘 구성해야 한다. 

 

2) 부품이 배치된 면의 반대쪽 뒷면에 전선이나 납을 이용해서 납땜해서 회로를 구성한다. 배선이 겹치지 않을 경우 기판 에 바로 납땜할 수 있지만 배선이 겹치게 되면 별도 전선을 이용해서 연결해야 한다.

   

 

3) 한번 남땜하면 다시 해체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두이노 보드와 같은 경우 아래와 같이 핀소켓을 납땜하고 아두이노 보드를 착탈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아두이노 보드가 고장이 나서 교체할 경우도 있고 나중에 비싼 아두이노 보드만을 빼서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주의사항 : 가혹 만능기판 중에는 홀과 홀사이의 간격이 2.54mm가 아닌 경우도 있다. 아두이노 실습용으로는 홀간 간격이 2.54mm인 것을 구매해야 사용하기 편하므로 구매시 이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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