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TX 파워 활용하기 

        아두이노 등으로 전자장치를 제작하다 보면 전원이 필수인데, 간단한 경우 USB 충전용 아답터등으로 가능하지만 모터나 디스플레이 등 장치를 추가로 장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SMPS(Switched-Mode Power Supply) 등 전원공급장치를 따로 부착해야 하는데 이 SMPS가 가격이 만만치 않고 통상 한가지 전압만 출력되기 때문에 두가지 전압이 필요할 때에는 전압조절모듈을 추가로 설치해서 사용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폐기되는 PC에서 적출한 ATX파워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즉, 모든 PC에는 기본적으로 ATX(Advanced Technology Extended) 파워서플라이라는 전원공급장치가 내장되어 있는데, PC가 노후화 되어 폐기하는 경우에도 이 ATX파워는 멀쩡한 경우가 많기 떄문에 이를 따로 뗴어내어 다른 용도의 전원공급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2. ATX파워서 활용시 장점 

 - 기본적으로 12V, 5V, 3,3V 세가지 전압을 동시에 출력하므로 원하는 전압의 전원을 임의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  원래 PC를 통째로 구동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용량이 충분하다( 통상 500W ~ 1000W )

 -  전원 ON/OFF 스위치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3. ATX 파워서플라이 구성

     ATX란 PC용 메인보드의 표준규격 사이즈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ATX파워서플라이란  ATX 사이즈 PC에 표준규격 크기로 장착되어 표준규격 전압을 공급하기 위한 전원공급장치 모듈을 지칭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정한 크기와 PC에서 필용한 케이브들과 커넥터들이 표준방식으로 구성된 형태로 판매된다. 

 

 

 

 

4. 활용방법 

 

물론 기존 커넥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 통상 아두이노 메이킹 프로젝트에서는 PC 처럼 복잡하고 많은 종류의 전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활용하면 된다. 즉 ATX 파워서플라이에서 나오는 수많은 케이블과 커넥터를 잘라버리고 원하는 부분의 케이블만을 활용할 수 있다.

 

1) 사용할 전원 선별 : 케이블 컬러별로 흐르는 전압은 다음과 같이 각기 다르므로 필요한 전압에 따라 사용할 케이블을 선택하여  별도의 전원 DC잭에 연결한다. (붉은색에 원하는 전압의 +케이블 ,검정색끼리 연결)  

    - 노란색 : +12 V  

    - 빨간색 : +5 V

    - 오렌지색 : +3.3 V

    - 검정색 : 접지(-) 공통  

 

 

 

2) 전원스위치 

    처음에는 뗴어낸 ATX파워서플라이에 220V 전원을 공급해도 냉각팬이 돌지도 않고 DC전원 출력선에 전압이 출력되지도 않는데  스위치 역활을 하는 녹색선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이다. 즉, 케이블 뭉치에서 녹색케이블이 검정색 케이블에 연결되면 전원스위치 ON으로 동작한다.   

    따라서 220V전원이 연결될 떄 자동으로 ON되게 하여면 이 두선( 녹색선과 임의의 검은색선 )을 연결 시켜 놓으면 되고, 별도의 전원스위치로 활용하려면 이 두선 사이에 스위치를 연결하면 된다. 

 

3) 마무리  

 

    사용할 전원선과 스위치용 케이블을 제외한 나머지 케이블들은 따로 몪어 놓거나 잘라 버리면 되는데, 이떄 케이블 내선들이 노출되어 서로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소 연결된 전원 DC잭들의 전압이 다를 경우 다음과 같이 라벨을 붙혀 놓아야 혼동되지 않는다.  

 

4) 주의사항 : ATX케이블을 자르거나 연결하는 등의 작업을 할 때에는 반드시 220V전원을 끊어 놓은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한다.  전원이 공급되는 상태에서 케이블을 만지다가 쇼트라도 발생되면 ATX파워가 통쨰로 망가지게 될 수가 있다. 

 

주의사항 팁 : 쇼트나 과전류 등으로 ATX파워서플라이가 먹통이 되는 경우에도 잠시 ( 10~30분정도 ) 전원을 끊어 놓았다가 다시 연결하면 정상 작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영영 다시 켜지지 않는 경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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